경기도 산하기관인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동안 총 202건의 공사와 물품,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78%인 158건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전체의 36%인 73건은 금액이 수의계약 기준인 '2000만원'을 웃돌아 예산집행의 투명성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000만원(부가세포함 2200만원)
우리나라의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9곳이 급격한 부채 증가로 인해 사실상 '재정 위기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조선일보측은 지방정부의 빚이 이 같은 추세로 늘어날 경우 지방재정 파탄에 이어 국가재정 부실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 17개 광역 시·도와 227개 시·군·구의 부채·예산 등 재정 상태를 종합 분석한 결과
‘박봉’ 수준이었던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5000만원을 넘어 고액 연봉자의 대열에 합류했다.안전행정부는 공무원의 월평균 기준소득액이 435만원이라고 지난 28일 공표한 금액이다.공무원 기준소득 월액은 초과근무수당 등을 모두 합한 연봉을 100만명 안팎의 전체 공무원 숫자로 나눈 것이다.2011년 395만원, 2012년 415만원이던 기
경기도 화성시의 한 공무원이 화성시가 2192억원을 들여 작년 10월 완공한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보며 "차라리 폭파시켜 버렸으면…"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개장 이후 9개월 동안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경기는 지난 7일 우리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 팀이 시리아 대표팀과 치른 평가전뿐이었다.수입은 거의 없고 운영비만 연간 25억~30억원 들어가다
한일봉 편집장 인구의 규모가 작은 지방자치단체 일수록 공직의 역할과 범위는 더욱 더 클 수밖에 없다.공직이 '지역사회'라는 우물 속에 갇혀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서는 주민들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최근 양평군 환경사업소 A소장은 700억 규모의 환경기초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파악을 제대로 못해 의회와 공직내부는 물론 단체장 까지 비난의 대열에 올려놓고 있다.B
편집인 한일봉 양근대교 조명공사? “잘 모르겠습니다” , “사무실에 들어가서 사업내역을 확인해 봐야지 정말 몰라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4억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하고 있는 양평군의 관문 양근대교 조명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건설본부 감독관 공무원 K씨의 대답이다.공공행정·정책의 실명제와 책임제도가 없다는
벅찬 새로운 한해가 기다린다. 인사! 우리들의 만남의 시작이며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과 친근감의 표현이다. 인사는 만남에 있어서 단 몇 초 만에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다양한 대인관계에서 만남의 범위에 따라 친근감의 정도와 척도는 각각 다르다. 이들과 가장 먼저 가장많이 하는 것이 바로 인사다.하루에도 여러 번 만나는 사람, 매일 만나는 사람, 가
지방자치단체장은 수백수천명의 공무원과 산하단체 인사권과 수천억원의 예산편성․집행 등 막강한 공적 권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단체장의 막강한 권력이 행정소통의 혈류를 차단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수천만원대의 최고급 관용차량제공, 억대연봉,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시책·업무추진비, 수명의 수행비서 등 사적 권한도 대단하다. 막
지방의회 3대 주요 기능으로 조례 재ㆍ개정, 예산결산 심의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는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린다. 주민들을 대표하는 대의 기관인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이 주민들의 권익을 지키고 집행부를 견제 할 수 있는 유일한 제도적(지방자치법 제36조) 장치이다.1년 동안 지방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된 주민들의
'11.11.11' 진한 갈색 초콜릿 코트를 늘씬하게 입고 때론 나비넥타이까지 메고 대형마트와 제과점을 점령했다. 바로 막대 과자와 함께 나만의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특정 과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2011년 11월 11일 올해는 '밀레니엄 데이' 라고 해서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부부나 연인 직장동료, 학생들은 물론 유치
용인시의 미래를 위한 공공사업으로 홍보해온 1조원짜리 용인경전철이 결국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완공을 해놓고도 시민들의 세금만 먹어대는 하마로 전락한 상황이다.민선지방자치시대를 시작한 20여 년, 아직도 개울도 없는 곳에 '다리를 놓아 준다'는 방식의 교묘한 선심성ㆍ과시성 사업이 계속되고 있다. 성남시ㆍ용인시 등 지자체의 호화청사가 도를 넘었다는 거센
한일봉 편집장 인구의 규모가 작은 지방자치단체 일수록 공직의 역할과 범위는 더욱 더 클 수밖에 없다. 공직이 '지역사회'라는 우물 속에 갇혀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서는 주민들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최근 양평군 환경사업소 A소장은 700억 규모의 환경기초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파악을 제대로 못해 의회와 공직내부는 물론 단체장 까지 비난의 대열에 올려놓고 있다.
경인년 한해가 어느덧 3일을 남겨두고 뚜벅 뚜벅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흔적만 남겨두고 신묘년으로 흘러가고 있다.2010년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바늘 같은 아픈 기억들이 하나씩은 있을 듯하다. 정치적 맞수, 깨어진 우정, 버려진 믿음, 잃어버린 신용, 사랑의 아픔 등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금만 들춰도 비수
"신문없는 정부와 정부없는 신문가운데서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경우가 주어진다면 한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후자를 택하겠다" 고 미국 제2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말했다. 언론을 통한 정책자료 공개는 국민을 위해 있기 때문이고 주민을 위해 있으며, 바로 나를 위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양평군의회는 의정활동이나 정책자료 공개를 형식적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기관의 '생활체감 민원서비스'는 민선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주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행정기관의 '입방아'요, 공무원의 '탁상행정'과 '복지부동'인 것은 부동의 사실이다.최근 양평과 서울을 오가는 직행버스가 출근시간대에 무단결행 했고 전·후 버스들도 시간대
인사행정은 공공조직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관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공무원의 효율적 활용은 오직 주민을 향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발전의 명운이 걸렸다고 볼수 있다.공직인사에 전문성,과학적절차, 복잡한 집합체,적극성,적응성, 임무수행능력 등을 통한 검증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단체장은 공직자 개개인의 파일을 보고 사심을 배제한 체 깊이 고민한 흔적을 보여
"중첩된 규제를 반드시 해결해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그동안 선거 때만 되면 양평지역 정치인들의 유일한 '한목소리'였다.2010년 지방선거가 1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받아온 기초의원, 도의원, 기초단체장 출마자 수십명의 선거공약 홍보물은 그야말로 '홍보물'이었다는 것이 유권자들의 인식이다.우리는 지금까지 선거
여주군 대형마트 입점이 여주지역 소상공인의 거센반발은 당연시 하더라도 동부권 인근 시.군의 상공인들까지 관심의 초점으로 작용한 대답을 14일 알게 됐다.지난 14일 우여곡절 끝에 결국 대한민국의 최대 대형판매점은 시련(?)을 견뎌내고 1년여 공사를 끝내고 지난 정식 오픈을 했다.이같은 사실에 일각에서는 "양평군민들은 간간히 소외감 마져 든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