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행복한 숲, 희망의 숲' 을 조성했다.

7일 군은 제6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기간을 맞아 군민화합과 양평군 발전을 염원하는 뜻을 모아 양평읍 백안리 산70번지 일원 용문산 자연휴양림 내에 기념식수동산 3ha를 조성했다. 희망의 숲에 이날 산목련, 산딸나무, 왕벗나무 등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희망의 숲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탤런트 김창숙, 대중가수 김종환, 영화배우 최은주씨 등 명예군민이 참여했다. 또 한국미술협회 원로작가 임원, 양평발전 정책자문위원회위원, 양평산립조합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H&H 기념식수동산' 을 만들었다.

기념식수동산은 양평군의 비전인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에서 Happy(행복)와Hope(희망)의 약자를 응용 'H&H 기념식수동산'으로 명명했다. 양평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뜻 깊은 날을 맞아 자유롭게 기념식수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수목에는 기념식수 내용을 표시한 표찰을 부착해 오래도록 기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인 나무심기,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기념식수동산을 확대?조성하여 꽃과 나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사는 행복한 숲, 희망의 숲,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