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숲추모원, 30일 까지 산문형식 수기·사진 분야 공모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30일 까지 경기 양평군 양동면 소재 국립하늘숲추모원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늘숲추모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마지막 단계인 회년기 수목장림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하늘숲추모원과 관련된 산문형식 수기(1,000∼4,000자 이내) 또는 사진(2,960×1,440픽셀 이상)으로 하늘숲추모원 이용자에 한해 응모가 가능하다.

시상은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국립하늘숲추모원 글램핑장 이용권 등 부상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늘숲추모원 누리집(홈페이지, sky.fowi.or.kr)을 참고하거나 수목장림사업팀(031-775-6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성훈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지난 2009년 산림청에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 조성한 국내 1호 국립수목장림으로, 산림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취약계층의 장례비 부담 절감 및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립수목장림 취약계층 사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근 국립양평치유의숲(센터장 송재호)과 연계해 유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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