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5일까지 화재예방순찰 및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 결과 특별한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양평 소방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 4일간 총출동 건수는 201건으로 하루 평균 50건에 달하며, 유형별로는 화재 9건, 구조 24건, 구급 90건, 벌집제거 78건으로 구급이 전체 건수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휴 기간인 14일 농가 창고 화재로 3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교통사고, 사고부상 등 구조구급 활동으로 이송된 인원은 70명으로 대부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올 추석은 대형사고 및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는 비교적 안전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유비무환의 자세로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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