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수초등학교(양평군 지평면)는 19일 전교생, 교사, 교직원 등 곡수교육가족 모두가 세미원에 시작, 두물머리를 걸으며 선후배 간의 정과 더불어 양평에 대한 애향심 키우고, ‘금연 부채’등을 활용하여 흡연예방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장 사랑 걷기 행사를 진행하는 곡수초등학교는 6학급 전교생 50여명의 학교이다.

전교생 생일모임, 개별 생일 축하방송, 학생 자치‘체인지 메이커 활동’등을 통해 선후배가 서로의 이름과 특징을 알고 가족같이 챙겨주는 교육 공간이다.

현관로비에 흡연예방 키즈존(POS: prevent of smoking)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정신건강 및 건강지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금연 뮤지컬, 금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행사로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흡연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곡수초등학교 윤경기 교장은 “물 맑은 양평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고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가희(곡수초 6학년)학생은 “초등학교 시절의 마지막 ‘고장 사랑 걷기 행사’에 대해 고마움과 아쉬움을 느낀다. 오래 걷는 것이 힘들었지만 전교생이 함께 걸어서 특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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