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초등학교(교장 백승돈)는 오는 18일에 「달님과 손뼉치기」란 이름의 세월 마을 학교 축제를 실시한다.

세월 마을 학교 축제의 무대는 일반 학교의 학예발표회와 다르게 1부 마을회관, 2부 마을 안 놀이터, 3부 세월초 운동장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마을주민과 함께 어울려 진행한다.

그리고 축제에서 볼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코너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 ‧ 운영하는 점은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어있다.

1부 무대는 마을회관 앞에서 아이들의 공연, 체험 코너, 전시와 마을 어르신들의 부침개 대회, 짚풀 엮기 체험 코너, 전통 민속놀이가 운영되며 특히 마을 어르신과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1~3세대 댄스를 공연한다.

2부 무대는 마을 안 놀이터 은행나무 아래에서 아이들이 준비한 체험활동과 전시, 그리고 공연이 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된 5학년 학생들의 퀴즈탐험 체험 코너와 4학년 학생들의 떡볶이 무료 시식 코너가 눈길을 끈다.

3부 무대는 세월초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영화, 그림자극, 연극, 우쿨렐레,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과 6학년 예비 졸업생의 부모님 공연이 있다.

백승돈 교장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마을 학교 축제를 통하여 세월초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어울려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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