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2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헬기(아구스타)가 야간 헬기 이착륙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훈련은 의료시설이 취약한 양평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헬기가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응급 및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야간비행 훈련을 실시하여 강상체육공원에 이착륙 확인 점검을 실시 한 것이다.

양평군의 면적은 서울시의 1.6배에 달하는 만큼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구급차로 외상 센터로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수 있다. 신속한 이송이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경기도 소방헬기를 통한 응급환자 이송은 223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양평 소방서장은 “양평군 관내 헬기 임계점은 강상체육공원 포함 11개소이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양평군에 헬기 임계점 이착륙장을 확인 점검하여 양평군민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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