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제4회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행사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9일에 양평군 양서면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로서,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 한국인이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두 번째로 선정된 아름다운 곳이다.

지난 2011년도에는 여수 비렁길, 정읍사 오솔길 등과 함께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다. 두물머리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가 보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출발해 세미원을 거쳐 배다리-상춘원-두물머리-두물경-한강물환경연구소-양수생태공원-남한강 자전거길을 돌아 다시 양서문화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km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냅킨공예, 다육이 화분 만들기, 달고나 코너, 꽃차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치아보건 및 심혈관질환 상담, 재활용 장난감 및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걷기 행사는 4월 30일까지 양평군녹색성장위원회(☎031-770-2765)로 신청(선착순 1,200명)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물, 간식, 장바구니를 제공하고 완주 시에는 야생화스카프를 제공한다.

사충성 녹색성장위원장은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수변공간 두물머리 물래길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곳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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