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이 문화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국악협회(지부장 송장희)는 4월28일 국악공연을 양평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펼쳤다.

‘2015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오전에 양평읍 은혜의집과 오후에 양서면 한길요양병원에서 열렸다.

‘얼쑤’ 우리 가락 좋을시구라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포천시국악협회가 주관하여 경기민요 등 국악공연을 통하여 사회복지시설 가족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양평군은 문화 소외 지역과 계층을 위한 이번 사업을 위해 연극과 무용·음악·국악 등 경기도내 단체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공연단체 사업 수행 능력 및 활동 실적, 공연계획 충실성과 대중성 등을 심사한 뒤 관련 단체를 확정했다.

주요 공연 대상은 소외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요양시설과 학교, 야외공연 등이다.

신희구 문화예술 팀장은 “이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 다중집합장소 등을 찾아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예술인들은 자기역량 발전의 기회를, 문화 소외계층은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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