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가 지난 12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에 걸쳐 군민과 화합하는 군악 공연 행사를 가졌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하고 믿음직한 공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8145부대장 이도원 소령, 김수영 공군전우회 양평지회장과 공군전우회원, 8145부대 장병, 신망원 보육원생, 양평군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군악대장 김진희 대위(여군, 사후 122기)의 지휘와 배해수 하사(여군)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오프닝으로 “The Final Countdown” 빅밴드 연주를 시작해, 광복절 노래와 공군 제정군가 메들리로 행사를 뜨거운 열기로 막을 올렸다.

이어 사물놀이(사물판굿), 새롭게 편곡된 국악가요(시계토끼를 찾아라), 8145부대 장병 장기자랑, 빅밴드 연주(Let’s Twist again), 보컬곡(Tears) 등 다양한 공연과 여성걸그룹 클로버의 댄스공연, 초등학교 시절부터 마술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홍진석 상병의 카드마술에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데뷔, 양평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은 가수가 특별출연해 트로트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끝으로 출연진 전원이 모두 나와 합창곡을 열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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