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장실에서 이웃집의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화재를 막은 지평파출소 경사 이경현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유공 표창을 받은 이경현 경사는 지난 3월 28일 20시경 가족과 집에서 휴식 중 이웃집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가족에게 119로 신고하도록 하고 소유하고 있던 분말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전소될 이웃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는 모범을 보였다.

주택 보일러실 연통 인근에 배선된 전선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소화기로 완벽하게 진화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가 진화되어 추가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 후 현장을 마무리했다.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은 “자칫 주택이 전소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빠른 판단력으로 화재 초기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이경현 경사의 초기 대처 노고를 격려하며 “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과 경찰의 목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상호 협조하여 더욱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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