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혈액수급난 해소를 해소하고자 헌혈운동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발표에 따라 양평소방서 직원들은 소방서를 찾은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생명 나눔 이웃 사랑의 실천 일환으로‘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동참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양평소방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신종 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부터 헌혈 참여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개인헌혈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명 이상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작은 동참이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소방서는 2009년부터 상·하반기 매해 2회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