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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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아트뮤지엄 려’ 공립미술관으로서의 행보 첫 시동‘아빠, 미술관 가자’-미술과 과학, 그리고 형식의 융합展
한재석 기자  |  good@gg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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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0  1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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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뮤지엄 려」 공립미술관으로서의 행보 첫 시동!

[경기&뉴스] 여주시가 운영하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개관 후 첫 번째 기획전인 ‘아빠, 미술관 가자’-미술과 과학, 그리고 형식의 융합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르의 탈피와 영역의 확장, 융합과 통섭, 과학의 발전과 맞물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의 흐름을 미술관이 선정한 5명의 작가와 함께 다양한 소재와 표현으로 관람객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마련한 전시이다.

한국을 대표할만한 정상급 5명의 작가들이 회화, 미디어, 조각, 현대공예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의 생활 속의 고민과 미래적 통찰의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기획전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서로 다른 장르와 분야가 만나고 새로운 형식의 융합을 통해 창작된 작품들이다.

미술과 IT를 접목한 제작방식과 융섭 기법을 시도해 제작된 작품들이다.

내용면에서는 일상적 주제부터 현대사회의 문화적 경향과 인문학적 문제를 제기하는 주제까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예술적 견해를 넓힐 수 있는 작품들이다.

전시의 구성은 5명 작가의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조각과 움직임: Art Tech의 공간은 조각과 기계동력의 융합으로서 작가 김진우의 작품으로 이뤄진다.

이는 우리 문명보다 앞선 문명이 존재하고 인간의 뇌보다 높은 지능의 기계생명체가 존재한다고 믿는 작가 상상력의 공간이다.

두 번째, 빛과 조각의 융합: 실체와 환영의 공간은 물질과 비물질, 실체와 허상 등 상대적 개념을 표현하는 엄익훈 작가의 작품으로 이뤄진다.

작은 유닛으로 구성 된 작품의 실체와 그 실체가 빛을 통해 드러나는 그림자는 실체와 다른 아이러니의 극적 반전을 확인 할 수 있다.

세 번째, 미디어와 회화, 조각의 융합 : 미디어와 키네틱아트의 공간은 조각, 미디어, 사진, 동역학 구조의 장르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작가 류호열의 공간이다.

착시나 원근, 반복되는 주크박스와 연속플레이 되는 미디어 안의 사물들은 몽환적 느낌과 즐거움으로 관객을 참여시키고 몰입하도록 유도한다.

네 번째, 회화 속의 회화: 이미지 중첩의 공간은 산과 들의 풍경, 인물들의 모습을 향불을 이용해 태우고 다른 이미지를 결합시켜 ‘소멸과 생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 이길우의 작품으로 이뤄진다.

동서양의 이미지,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 자연과 인공물의 이미지들이 겹쳐서 이중, 삼중의 임지를 한 화면에 담아낸다.

작가는 직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감정을 전하고자한다.

다설 째, 회화와 도자의 융합 : 도자회화의 공간은 도자회화라는 독보적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김지아나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구 구성의 근본 질료인 ‘흙’을 선택했다.

작가는 흙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관계성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때론 계산적이고 우연적인 과정과 관계에서 얻어지는 ‘나’와 ‘사회’의 관계성, 시간이 만들어 내는 역사성에 대해 흙과 색, 그리고 기법적 융합의 시도를 통해 얻어진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공간 속 다양하게 보여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의 예술적 사고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가고 현대미술과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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