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아카데미 강좌, 시 낭송 ‘시로 삶을 노래하다’ 인생여정 초대

구리아트홀(관장 문철훈)예술아카데미에서 여름학교 강좌로 운영하는 시 낭송 프로그램‘시로 삶을 노래하다’의 시간이다.

마치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의 특권처럼 한 여름밤 문학의 향기를 음미해보는 특별한 여행코스이다.

지난 3월 1기인 상반기 과정을 마친 이후 하반기 과정인 2기로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는 시 낭송 강의는 회색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산소 같은 위안을 담는다.

강의는 시 낭송을 통한“소리의 미학, 시 낭송의 다양한 표현 방법”등 시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이론 교육이 실시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시와 좀 더 가까워 질수 있도록 하는 편안함의 시간을 갖는다

구리아트홀 아카데미 시 낭송 프로그램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는 시 낭송가 김경복(여 44세)씨는 시 낭송 공연 기획 연출인으로서 전국 재능 시 낭송 대회 심사 및 전국 시 낭송 전문심사위원, KBS‘낭독의 발견’시 낭송 퍼포먼스에도 다수 출연했다.

또한  대학로 창조아트센터 최초 단독 시 낭송 리싸이틀 공연 후 10회 앵콜 공연을 할 만큼 이 분야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화구연가로서 재능 시 낭송 협회 공연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경복씨는  시 낭송에 대한 의미에 대해“시간이 흐르면 가장 안타까운 것이 지나간 추억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것”이라며“시는 그런 마음을 대신할 수 있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해 삶의 여정을 함께 공유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복씨의 시 낭송의 명성을 찾아 경북 구미에서 매주 상경하여 강의를  듣는 수강생의 열정 또한  아트홀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어떤 이 들은 문학이란 아무 의미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것은 과학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아무 의미 없는 것을 노래하고 시를 쓰고 낭송한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문학이라고 한다.

그 답에는 진실이 없다, 단지 시로 삶을 노래하는 시 낭송의 여행속에서 상상하며 즐길 뿐이다. 구리아트홀! 그곳에 그들만의 아름다운 시와 자유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

한편 구리아트홀 예술아카데미 강좌는 힐링발레에서부터 무대 마술에 이르기까지 15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문의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www.gart.go.kr), 로그인 후 수강신청 (전화문의 : 031-550-8854)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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