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세계적인 합창단인 “모스크바 남성 합창단”이 6월 7일(화) 저녁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을 찾아온다.

이번에 공연하는 모스크바 남성 합창단은 1988년 러시아 정교회 1000년을 기념해 모스크바시 문화성이 주관해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발레리 리빈 예술 감독을 주축으로 러시아 최고의 솔리스트들로 창단한 남성합창단이다

지휘자 발레리 리빈은 1968년 러시아 붉은 군대(레드아미)합창단의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제대 후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니의 솔리스트로 발탁돼 1970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을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1971년에는 모스크바 그네신 국립 음악아카데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역사를 기념해 모스크바시 러시아 문화성을 후원하는 모스크바 국립 남성합창단 창단 예술감독으로 27년 동안 지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러시아 전통음악 등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와 현대합창 음악에 이르기 까지 깊이 있고 폭넓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천시민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까지 준비했다고 전해왔다.

한편 포천을 찾는 모스크바 남성합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안내 및 예매문의는 540-6213~4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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