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독서바람 열차에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4회째 맞는 독서바람 열차 북콘서트는 시민들의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25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정호선 작가(‘우리는 엄마와 딸’ 저자)와 ‘엄마와 아이의 사랑소통법’을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북토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부모와 아이 50여명이 함께 해 부모와 자녀가 성숙한 관계를 맺고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강연 중간 작가가 아이들에게 동화구연과 브로클라운 퍼포머가 넌버블 퍼포먼스를 보여줘 강연의 집중도를 높여 줄 예정이다.

독서바람 열차는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파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코레일, 출판도시가 협약을 체결해 운행 중에 있으며, 열차 내에는 도서 500여권과 전자북이 비치되어 있고, 일일 3회 운행되는 열차에 자원봉사자도 1회 탑승해 도서 관리 및 안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파주시청 교육지원과(☎031-940-5042)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들을 대상으로 전쟁과 역사에 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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