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부의장 김호겸(수원6), 당대표 박승원(광명3)새누리 부의장 염동식(평택3), 대표의원 최호(평택1)

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정기열(더민주·안양4) 의원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더민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층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정기열, 부의장 후보로는 김호겸(수원6), 당대표에는 박승원(광명3) 의원을 선출했다.

현재 도의회는 더민주(73명)가 다수당으로 정기열 의원이 다음달 열리는 본회의에서 사실상 차기 의장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기열 의원은 33표를 얻어 임채호 후보(30표), 서형열 후보(9표)를 제치고 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정기열 의원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후반기 경기도의회를 열심히 이끌어 나가고, 도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의장, 대표의원 선거를 실시해 부의장엔 염동식(평택3) 의원, 대표의원엔 최호(평택1) 의원을 선출했다.

한편 도의회는 다음달 7일 전체의원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새누리 1명, 더민주 1명) 선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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