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지하수개발 사실 아니며 상수도 문제 해결하겠다고 밝혀

양평군은 25일 김 선교 군수가 배석한 가운데 ‘2008년 강상면업무보고 ’와‘주민간담회’를 통해 면 현안사항도 개진됐다.

이 자리에는 정 병국 국회의원을 비롯 김덕수 군 의회 부의장, 송 창섭 의원, 윤 칠선 의원과  강상면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강상면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주민대표간담회가 절실하다는 것을 느껴왔다”고 밝히며 “허심탄회한 주민들의 고견으로 군정 발전에 접목시켜 보다 살기 좋은 양평건설에 모든 정열을 쏟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정병국 국회의원은 “이명박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대운하등  양평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김덕수 군 부의장은 “강상면의 고사리 작목반의 적극적인 지원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고 주민들을 위한 의정 단결과 견제를 통해 군 발전에 기여하겠다” 밝혔고 송창섭 군의원도 “도시가스 착공과 대규모 아파트건설등 인구유입으로 군의 발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선교 군수와 정 병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주민대표들이 제기한 각종 현안사항을 정리했다.

-.강상면 생활체육협의회장(고기섭)은 “강상1교와 2교에 볼거리와 체육공원에 설치한 생태공원에 관련시설투자와 자전거도로 연장등 공원조성을 요청하자

김 군수는 “강상교 볼거리는 분수와 조명시설에 10억여원의 예산등 투자를 검토했으나 현재로써는 이용객이 적어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이 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최대공약의 하나인 대운하 화물터미널이 양평군 설치를 희망하자,

정 병국 국회의원은 “이명박 당선인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양평군민들에 대한 보답이 있으리라 본다”며 "김 군수의 건의로 인수위에 군민의 입장을 전달하고 화물터미널이 양평군에 설치하기 위한 대운하 용역회사에 설계를 지시했다”고 밝혀 차후 결과에 지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주민들은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한 송학1리 상수도를 통해 주민들의 식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군수는 “ 상수도 통합 1단계사업이 내년에 끝나는 시점에 강상면과 강하면에 상수도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김 군수는 양평에 "BTL(Build Transfer Lease:민간자본유치사업)방식으로 국비30%,도비.군비 70% 등 약 210억 여원을 투자해 컨벤션 개념으로 아트센터가 들어온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세부적으로는 강상에 10억 규모의 아트센터(야외음악당)와 군민회관인근등 양평읍에는 컨벤션센터를 유치할 계획임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생수개발업자와 모 신문사 기자를 자청하며 공영개발이라고 운운하며 지하수를 개발해 인근 지하수와 냇물이 고갈 되고있고 생수까지 판매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강상면 이장협의회는 반대서명까지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군의 입장표명을 요청.

김 군수는 “법률적으로 지하수개발에 대한 허가조건에 맞는다면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지만 민간지하수업자가 공영개발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고 해명했다.

또한 “생수판매 허가는 아직 나가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현재 판매를 하고 있다면 사실 확인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김 군수를 비롯한 지역을 이끌고 있는 정치인들은 주민들의 각종 현안을 세심히 듣고 법적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파악하는데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 했다.

한편, 퇴임하는 이 성진 전이장과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에게는 그동안 군정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도 주어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본 내용은 25일 강상면 업무보고 현장에서 본보 윤 희옥 기자가 직접 정리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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