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주
문화/관광관광
여름, 축제속으로 풍덩!
유영미 기자  |  good@gg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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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5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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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불볕더위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축제를 펼치고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축제에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며 무더위와 맞서다 보면 더위는 저만큼 물러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붕어섬에 종이쪽배 띄워요~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에 조성되는 야외 물놀이장.(사진=화천쪽배축제 사무국)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에 조성되는 야외 물놀이장.(사진=화천쪽배축제 사무국)

 

물 좋은 화천에 오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 올해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는 ‘수리 수리(水利) 화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카약, 카누 등 수상 체험 프로그램과 자전거, 전동스쿠터, 하늘 가르기 등 육상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야외 물놀이장과 키드존 등의 시설도 갖췄다. 개막식 프로그램 ‘낭천별곡’을 비롯해 산천호(드래곤보트) 전국대회,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 한여름 밤의 하모니, 야간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오직 종이로만쪽배를 제작해 1인 이상 탑승한 뒤 인간 동력만으로 경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금이나 규모가 지난해보다 커져 더 눈길을 끈다. 그랑프리 150만원을 비롯해 총 14팀에 630만 원을 지급한다.

기간  7월 23일~8월 7일 
장소  강원 화천군 붕어섬 일원 
연락처  1688-3005 
누리집  www.narafestival.com

동강에 퐁당 빠져볼까요~ 영월 동강축제 2016

영월동강축제에서 즐기는 맨손 송어잡기 체험.(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월동강축제에서 즐기는 맨손 송어잡기 체험.(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영월 동강축제는 ‘모든 사람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몽땅 퐁당 빠지게 하겠다’는 취지로 ‘감동 동강 몽땅 퐁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여름을 온몸으로 즐기기 위해 동강에 퐁당 빠지는 프로그램은 동강 축제만의 자랑. 우선 11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주요 워터파크에 견줘도 손색없는 물놀이 시설을 자랑한다. 또 맨손송어잡기, 뗏목·래프팅·패러글라이딩 체험, 카누·카약 체험을 비롯한 각종 레저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다.

밤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연에 참여해보자.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동강 둔치에 ‘동강 라디오 스타 카페’를설치해 영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라디오 공개 방송 형태를 띤 토크 뮤직 라이브 쇼로서, 관람객들의 실제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 신청도 받는 DJ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히는 맥주 파티 ‘맥주에 퐁당’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간  7월 27~31일 
장소  강원 영월군 동강 둔치 일원 
연락처  033-375-6353 
누리집  www.ywfestival.com

바다 위 시장이 펼쳐진다  목포항구축제 2016

바다 위에 서는 시장, 파시를 소재로 한 목포항구축제.(사진=목포항구축제 사무국)
바다 위에 서는 시장, 파시를 소재로 한 목포항구축제.(사진=목포항구축제 사무국)

 

1897년 개항한 목포항에서는 조업 떠난 배가 항구에 들어오면 왁자지껄한 파시가 열리곤 했다. 파시란 바다 위에 서는 시장을 말한다. 목포항구축제는 ‘파시’를핵심 소재로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명 나는 파시 한판!’이라는 주제로 ‘파시’를 새롭게 디자인해 세련된 축제로 진행한다. 시간 여행을 떠나듯 전통과 근대, 현대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파시존이 조성된다.

‘전통 파시존’에서는 옛 파시장터, 동천주막, 삼학선녀·유달장수 혼인잔치, 소원물고기등 터널, 씨름왕 선발대회, 동춘서커스, 이팔청춘 이난영 선발대회, 목포항 막걸리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목포 발전 태동의 시대를 그릴 ‘근대 파시존’에서는 추억의 선창거리를 재현하고, 해상과 선상 파시, 천년의 사랑 러브브리지, 꽃미남 남진 선발대회, 목포항 노젓기 챔피언 선발대회, 선상 음악회 등 추억과 낭만 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대 파시존’에서는 항구 불꽃쇼, 목포 가요대축전, 청소년 페스티벌, 시원한 해상놀이터, 맥주 페스티벌, 요트 탑승 체험, 푸드트럭 체험 등이 마련돼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기간  7월 29일~8월 2일
장소  전남 목포시 목포항, 삼학도 
연락처  061-270-8441~2
누리집  www.mokpofestival.com

맨손으로 은어를 잡아봅시다~  봉화은어축제 2016

산이 많아 나무가 많고, 나무가 많아 물 좋고 공기 좋은 봉화에서 한여름을 제대로 즐길 만한 축제를 개최한다. 경북 봉화 내성천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은어가 서식했던 곳이다. 당시 은어 보관용 석빙고가 따로 세워질 만큼 명성이 대단했다. 요즘은 하류에 댐이 생기면서 은어가 올라오지 못하지만, 은어축제는 은어가 회귀하는 날까지 청정한 환경을 가꾸자는 취지로 마련되고 있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은어잡이 체험이다. 반두(물고기 잡는 뜰채)잡이와 맨손잡이 두 개의 행사로 진행된다. 반두나 맨손, 모두 강물에 풍덩 들어가서 진행되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든, 못 잡든 시원하고신난다. 은어잡기가 끝나면 숯불에 구운 은어를 먹어보자. 은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뗏목타기와 래프팅, 수상줄다리기, 물장난 페스티벌 등 물놀이 체험도 신난다. 네일아트나 페이스페인팅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즐길 수도 있다. 전시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은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은어주제관,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든 토피어리 전시 등이 열리며, 먹거리촌에서는 토속음식이나 농특산물도 판매한다.

기간  7월 30일~8월 6일
장소  경북 봉화읍 내성천 일대
연락처  054-679-6311~5
누리집  www.bonghwafestival.com

세계인이 즐기는 신나는 머드 체험 속으로  보령머드축제 2016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0만 명을 포함해 320만 명이 다녀갔다.(사진=동아DB)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0만 명을 포함해 320만 명이 다녀갔다.(사진=동아DB)

 

축제에도 명품이 있다! 진흙탕에서 신나게 뒹굴며 여름을 즐기는 보령머드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축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320만 명이 다녀갔는데 그중 외국인 관광객이 30만 명이었다.

2014년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9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도역시 해수욕과 머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청정갯벌에서 진흙을 채취해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 분말을 이용한 머드 마사지(해변 셀프 마사지, 첨단 머드 마사지 체험)와머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대형 머드탕, 머드 씨름대회, 머드 슬라이딩, 해병대식 갯벌 극기체험, 갯벌 체험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보령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도 운영해 더욱 풍요로운축제가 될 것이다.

기간  7월 15~24일 
장소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연락처  041-930-3882 
누리집  www.mudfestival.or.kr

바다와 하늘에 퐝퐝한 즐거움이 뜬다  제13회 포항 국제불빛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에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대만 팀이 참여해 국제불꽃쇼를 연다.(사진=포항 국제불빛축제 사무국)
포항국제불빛축제에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대만 팀이 참여해 국제불꽃쇼를 연다.(사진=포항 국제불빛축제 사무국)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만의 전통문화를 축제의 콘텐츠로 발굴해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제불꽃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거리 공연과 체험 행사가 눈에 띈다.

축제 첫날인 7월 28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막 행사와 불빛 버스킹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30일에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대만이 참여하는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쇼’가 1시간 동안 약 10만 발의 불꽃을 쏘는 대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빛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뮤지컬 오브 라이트’가 축제장을무지갯빛 환상 속으로 이끌며, 7개의 스테이지를 구성해 30분 단위로 경연대회를 펼칠 버스킹 페스티벌도 축제의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와 육지를 오가며 대규모 인원이 물총놀이로 일탈을 즐길 수 있는 ‘퐝! 퐝!(포항의 줄임말) 영일만 물총대전’을비롯해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될 ‘얼쑤~ 불빛 퍼레이드’는 7개 유닛별 난장 퍼포먼스 형태로 기획돼 시민과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  7월 28~31일 
장소  경북 포항시 형산강체육공원, 영일대(북부)해수욕장 등 
연락처  054-270-8282 
누리집  piff.ipohang.org

영화만큼 화려한 해상 전투 재현  제55회 통영 한산대첩축제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통영 한산대첩축제에서는 당시 이순신 장군 행렬 등이 재현된다.(사진=통영 한산대첩축제 사무국)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통영 한산대첩축제에서는 당시 이순신 장군 행렬 등이 재현된다.(사진=통영 한산대첩축제 사무국)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축제다. 1962년 5월 1일 한산대첩기념제전으로 시작돼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에서는 매년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이 그대로 재현된다.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사가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 수군을 통영 앞바다에 총집결시켜 군사를 점검하는 군점 행사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행렬, 한산대첩 재현 등이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통영의 강구 안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다양한 여름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한려수도 바다축제행사’도 열려 색다른 여름의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거북선 노젓기 대회’나 전통무예 체험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이순신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축제는 유서 깊은 역사만큼이나 전문성이 묻어난다. 주최 측은 다른 축제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축제를 진단하고 세계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궁궐에 가서 왕을 알현하지 못할 때 각 군영과 객사에서 궁궐을 향해 올리는 망궐례의 재현은 이 축제의 백미다.

기간  8월 11~15일 
장소  경남 통영시 문화마당 및통제영, 이순신공원 등 
연락처  055-644-5222 
누리집  www.hansanf.org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직접 만나다  제44회 강진청자축제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진청자축제.(사진=동아DB)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진청자축제.(사진=동아DB)

 

남도 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 강진은 곳곳에 다양한 문화유적이 있어 남도 답사 1번지라고 불린다. 이와 연계한 ‘강진청자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청자가 만들어진 고려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고려시대복식문화와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또 전통적인 화목가마 불 지피기 체험과 청자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매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중 청자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을 희망한다면 눈여겨봐도 좋다. 여름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했으며, 빛을 이용한 야간 볼거리도 있다.

기간  7월 30일~8월 7일
장소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 
연락처  1688-1305 
누리집  www.gangjinfes.or.kr

여름에 더 즐거운 14개 레저스포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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