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시의 균형발전을 기하고자 덕양구에 화정문화의 거리를 지정하고 ‘창조적 문화·예술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화정문화의 거리 지정은 덕양구의 새로운 문화 동력이 됐으며 기존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거리공연 문화를 체계화 하고 ‘예술인·시민·동아리·예술단체’ 네트워크가 참여해 자유롭게 거리에서 공연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G-버스커’ 거리공연이 활성화 되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만남의 거리가 되고 있으며 화정문화의 거리의 특성을 살린 Date Free Zone 등 스토리텔링이 있는 화정만의 명소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대표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 활성화와 신한류 문화예술사업, 덕양구청 등 민·관 협의체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테마별 명품거리 조성
시는 기존 문화의 거리와는 차별화된 테마별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해 덕양구청 옆 ‘가로수 거리’를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각기 다른 테마와 주제로 ‘아름다운 거리 전시회’ 사진전을 연중 순차 전시한다.

또한 사각형 고정 꽃 박스와 원형 이동식 꽃 박스, 화단을 상시적으로 전시해 시민 휴식처 기능을 하고 ‘아름다운 벤치 설치’와 특색 있는 문화시설물(조각물, 기타 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민편의 기능이 강화된 ‘화정 문화의 거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문화인프라인 화정명품거리, 꿈드림시민공연장, 청소년을 위한 북카페 ‘톡톡톡’ 등을 연계해 신한류 거리 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지역 균형개발과 시민들의 편익 증진 기대
화정동은 덕양구의 대표지역으로 아파트에 인접한 행정편의시설 및 쇼핑관련시설과 문화, 휴식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2013년 매일경제에서 조사한 빅데이터분석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자료에서 전국 100대 상권 중 33번째 순위에 랭크된 곳이다.

현재 약 1,500여개의 중소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덕양구의 중심 상권으로 화정문화의 거리 지정을 계기로 민·관이 협업해 ‘데이터 프리존’ 설치 등 모바일 결제가 자유로운 명품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5월 체험형 ‘고양어린이박물관’(지상 3층, 연면적 9,492㎡)이 개관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다양한 체험 학습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고양행주문화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된다
화정동에 소재한 화중로는 ‘고양시 시민퍼레이드’ 구간으로 2016고양행주문화제 개최 시 40단체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역대 최대 시민퍼레이드 관람객 65,000여명이 거리를 누비며 행진에 참여했다. 과거 덕양구청~어울림누리 구간에서 고양어린이박물관~어울림누리 2.3km 구간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짜임새 있고 박진감 있는 연출이 가능한 형식으로 변화시켰다.

뛰어난 예술적 소질을 갖춘 지역예술인을 행주문화제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문화예술 인적자원 및 저변 확대 등 시민도약 기반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으며 고양시 대표적인 지역축제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적 효과는 33억원에 달했다.

■ 고양형 거리공연 및 예술의 시작 ‘新한류 新문화예술을 이끈다’
2016년 고양시 전역을 거리예술의 도시로 탈바꿈시킨 고양거리아티스트 ‘G-버스커’들의 무대를 화정 문화의 거리에 접목시킨 ‘금요일엔 거리공연’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날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공연은 고양시의 문화예술 인적자원 저변 확대 및 시민도약 기반마련과 함께 고양시 전역 작은 거리축제로의 면모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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