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민통선지역의 임진강평화 습지원 주변 약 50,000㎡에 대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하여, 임진강의 청정지역인 연강갤러리와 태풍전망대를 연계한 안보관광 및 임진강평화습지원의 생태관광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메일꽃은 지난달 8월 중순에 식재하여, 지금 하얀 꽃망울이 피기 시작하여, 9월 하순까지 메밀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역은 매년 10월 하순부터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가 임진강 청정지역의 여울을 도래지로 두루미가 수백마리가 찾아오는 곶으로, 두루미를 테마로 한 “두루미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여 민통선지역의 임진강 평화습지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추억과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군은 문화유적지 및 유휴지를 활용하여, 자연경관식물인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밀 등을 식재하여, 자연경관을 조성하여 생계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DMZ일원 자연생태계의 살아있는 사진공모전을 11월 30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접수는 park0925@korea.kr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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