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9일 글과 흙의 놀이터 잔아문학박물관에서 시인 도종환과 함께 오는 24일 제5회 가을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924일 오후 4시 잔아문학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 낭송회는 「도종환 시인과 함께 詩 축제」를 주제로 열리며, 도종환 시인과 함민복 시인을 비롯한 다수의 시인이 낭송을 할 계획이다.

특별 공연으로는 양평기타 합주반의 기타연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학생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양평 지역의 중고교 학생들의 낭송도 함께 실시돼 학생들에게는 감성을 한껏 올려주는 경험의 장으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낭송회는 2016년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다.

일상 속에서 도종환 시인의 문학적 정취를 느껴 보고자 하는 일반인들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잔아문학박물관 학예실(031-771-85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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