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은 서울과 제주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관광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10개 권역을 선정해 대한민국 핵심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 약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파주시의 경우 9월 공모신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위원회의 빅데이터와 관광수요 여건 분석, 관광 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 『평화안보』 테마 권역으로 11월 1차 선정됐다. 1차 선정지역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답사, 지자체간 자구 노력과 협력방안, 전문가 심의 및 지자체 사업추진계획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안정적인 국비 예산지원이 이루어져 관광전문가 컨설팅과 관광 시설 환경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인적자원 육성,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명실상부 세계유일의 평화․안보 관광도시로 제3땅굴, 임진각,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파주이이유적, 감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임진각 곤돌라 설치,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보강될 예정이며, 올해 시범 운영한 시티투어는 2017년 신규 코스 개발 및 체험 코스 신설로 운영의 내실화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같은 권역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신규 유치로 파주시 관광을 더욱더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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