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영 공중파 TV 채널5, 경기도 올로케 관광특집 방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태국 공중파 TV의 경기도 관광 홍보 특집프로그램을 독점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를 방문한 태국 국영 공중파 TV 채널5 는 “World 360 degree” 라는 관광 전문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저녁 프라임 타임에 태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동 프로그램에서 한국 전체가 아닌 지자체만을 특집으로 다룬 것은 경기도가 최초이다.

채널5 취재진은 2011년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에 머물면서 경기도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를 방문, 취재할 예정이다. 취재진은 체험과 쇼핑, 현대 도시문화 등 한국과 경기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방문, 심층 취재할 예정이다.

태국은 일본, 중국 등 대규모 방한국을 제외하면 2009년 19만 명, 2010년 26만 명이 입국하여 36.5%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한류 드라마, 영화와 K-Pop을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달라 아시아권의 리딩마켓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디스커버리 타일랜드” 관광박람회(2011.9) 등 주요 관광박람회 참가 및 여행업계 설명회 개최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Let`s Go 경기도” 상품개발 및 판촉캠페인을 통해 8,000여 명의 태국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한 바 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공사는 중국에 이어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태국시장을 주요 공략 타깃으로 설정하여 경기관광의 해외시장을 동남아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도내 관광 관련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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