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18년에 열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21일 군은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 경기도체육회 1차 정기이사회에서 “양평군 예비심사 및 현지실사 결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최종 심의결과로 개최지에 선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유치 신청 실사단의 결과보고와 대회유치 프리젠테이션 설명,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종합운동장을 연내에 완공하고 12개 읍면마다 보유한 체육시설로 다양한 경기를 소화하며, 1일 2만여 관람객을 유치 할 수 있는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 주차문제 등에 대하여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는 유치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체육회 이사들은 양평군이 대회유치를 위한 체육시설 여건과 T/F팀 구성 등 발 빠른 준비를 통하여 대회를 치루겠다는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도체육대회를 통하여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생산유발효과 712억원과 부가가치유발효과 305억원이 발생하며 고용유발효과로 557명의 일자리를 창출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노후화된 체육시설 정비 및 경기장 신설을 통하여 체육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으며 양평군 지역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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