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유한 생태테마자원을 지역 관광콘텐츠와 연계하여 생태관광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이 깃든 아름다운 장소와 풍습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화 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다산 정약용 마을, 한강제일경 인문여행』이라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여 특화된 생태관광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다산마을 이야기 해설사 양성, 다산마을 일상체험 프로젝트,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 역사적 인물의 일상을 따라가는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와 ‘재미가 있는 인문학’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남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생태테마관광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올해 선정된 『글로컬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수도권 내 생태관광도시로서 이미지 구축과 지속적인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문화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혜경 남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아름다운 생태테마관광 자원을 알리고, 방문한 도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주민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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