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조현초등학교(교장 임덕연. 13학급(특수 2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혁신학교이다.

코로나 19 감염증 시기이지만, 함께 적극적인 방역과 철저한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전교생 전면등교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 오는 것이 즐거운 학생들은 마을 길을 걸어서 등교하거나, 학교 46인승 대형 통학버스를 타고 오거나, 부모님 승용차를 이용하여 등교한다.

총 260여명 학생들이 등교할 때 반갑게 인사하고 교통안전을 지도해주시는 어머니폴리스 활동이 매우 우수하다.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은 아침 등교시간 매우 바쁘지만, 학생, 교직원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매일 봉사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은 회차로가 없어 교문 앞에서 회전하여 자녀를 내려주고 돌아나가느냐 아침마다 매우 복잡하지만, 어머니 폴리스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자녀를 등교시킨다.

김진현(어머니폴리스 회원)은 “누군가 할 일이라면 이왕하는 거 즐겁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며, “한두 사람 봉사로 안전한 등굣길이 된다면 그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아침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은 억지로는 못하는 일’이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전유경 회원은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이 안전한 조현초를 만드는데 학부모의 역할로 자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임덕연(조현초 교장)은 “조현초 등교차량 회차로 조성공사가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걸어서 오는 학생과 통학버스를 타고 오는 학생, 승용차를 타고 오는 학생들이 일시에 교문 한곳으로 몰려 비 오느 날이나 눈 오는 날에는 더욱 긴장하고 교통안전 봉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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