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박상경)는 전국 경찰서 최초로『메타버스 가상현실 경찰서 월드맵』을 자체 제작하여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치안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이용자의 아바타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남양주북부서에서 제작한 ‘가상 경찰서’ 정문 앞 광장에는 치안 홍보 존(zone)이 마련되어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치안 홍보 존(zone)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안전속도5030, 자치경찰제 등’ 다양한 치안 정보가 게시되어 있다며  QR코드를 활용하면 보이스피싱 예방송 ‘쓰리고’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 경찰서 광장 ‘경찰 역사 공간’에는 대한민국 1호 경찰 백범 김구 선생을 시작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경찰 인물이 매달 업데이트 되고 가상 경찰서 내부로 들어가면 1층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실’ 공간, 2층에는 가상공간 회의가 가능한 ‘미팅룸’이 마련되어 있다. 3층에는 비대면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강당’, 4층에는 다목적 공간인 ‘자유공간’이 있고, 경찰서 옥상에는 ‘숲속 하늘 정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남양주북부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메타버스 가상경찰서를 제작하게 되었으며, 향후 ‘가상 경찰서 견학, 교통 캠페인, 치안 간담회’ 등 다양한 언택트 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상경 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메타버스 가상현실 경찰서를 활용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양한 치안정보를 게시하는 등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남양주북부경찰서’를 검색하여 접속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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