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 제29회 동문인 황원욱 대표이사(해성해운(주))는 2021년 양평고 입학 40주년을 맞이하여 양평고 후배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21년 10월 10일 4천만원, 12월 22일 3백만원 총 4,300만원을 쾌척하였다.

양평고는 황원욱 대표이사가 기탁한 장학금으로 각 학년별 저소득층 학생을 선별하여 학년별 24명, 총 7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양평고 대표 운동부인 카누부 학생들의 활약에 감명받아 학업과 동시에 운동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기탁하여 2회 거쳐 총 4,300만원을 지원하였다.

황원욱 대표이사는 1998년에 해성해운(주)를 설립, 무역화물을 선박으로 운송하는 국제해상 화물 운송 전문업체를 운영하면서 평소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것을 인생의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이를 실행하게 된 것이다.

황원욱 대표이사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늘 모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으며, 미래에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동시에 코로나에도 후배들이 배움은 무너지지 않도록 후배들에게 당부하였다.

이에 양평고 서명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모교를 잊지 않으시고 후배들의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신 황원욱 대표이사님의 높은 뜻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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