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직원들의 이야기가 담긴 수필집 ‘양평, 사람 그리고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우리들 이야기’가 지난 12월 24일 발간되었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을 포함한 ‘양평소방서 문예 창작 동호회’는 양평소방서 직원 65명의 경험담과 감정이 담긴 시와 수필들을 한데 모아 수필집으로 엮어서 발간하게 되었다.

이 수필집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있었던 경험담과 육아, 결혼 등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사실감있게 써내려간 글들을 담아 우리가 겉으로만 보아왔던 소방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사명감 등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책은 총 6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어쩌다 소방관 : 양평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2부 ‘아무튼 소방관 : 이제는 소방을 조금 알 것 같아요’, 3부 ‘역시나 소방관 : 오늘도 양평소방서로 출근합니다’, 4부 ‘아직도 소방관 : 라~떼는 말이야···그때도 행복했어!’, 5부 ‘경기소방이야기 당선작’, 6부 ‘칭찬합시다’와 양평 토박이 소방관이 추천하는 ‘가성비 맛집 기행’이 부록으로 되어 있다.

고영주 양평소방서장은 “소방서의 각기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다양한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또 그 감정과 각오 등을 공감하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간의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더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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