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마련 못한 캠핑 초보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온 가족이 이색 체험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훌쩍 떠나는 경기도 가족캠핑여행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 등으로 가족캠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캠핑 초보자들도 가족 단위로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23~24일까지 파주 ‘산머루농원 캠핑장(6.23-24)’에서 7월 28~29일까지는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7.28-29)’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훌쩍 떠나는 경기도 가족캠핑여행’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경기도 관광포털사이트(www.ggtour.or.kr)에서 할 수 있고 회당 40가족씩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캠핑장 주변 재래시장에서 장을 본 후 우리가족만의 레서피가 담긴 요리를 뽐내는 ‘캠핑 요리대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는 ‘미니 클래식 음악회’, 우리가족의 재발견과 추억을 만드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캠핑장 특색에 따라 ‘산머루 케이크 만들기’, ‘유기농 채소 수확해서 가져가기’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한 가족(4인 가족 기준) 당 5만원이며 전 참가 가족에는 2만원 재래시장 상품권과 캠핑 가족문패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장비가 없는 캠핑 초보 가족은 2만원을 추가로 내면 기본 캠핑용품 패키지를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허시명 전통술 품평가, 백지원 세계요리전문가는 캠핑요리 대회 심사와 강의에, 경기도음악협회 소속 음악가들은 미니 클래식 음악회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경기도 캠핑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주5일 수업제 실시로 캠핑이 주말 가족여행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경기도 가족캠핑은 기존의 대형마트 쇼핑과 바비큐 파티 대신 재래시장 쇼핑으로 꾸민 착한 캠핑이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하반기(9~11월)에도 이색 체험 콘텐츠와 우수한 시설을 갖춘 도내 캠핑장을 발굴하고 가족 캠핑 체험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는 경기관광공사 전화 031-259-6924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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