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기도 해외마케팅 협의체 곰파(GOMPA: Gyeonggi Overseas Marketing Association)회의를 개최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도내 대표관광지 에버랜드, 원마운트, 쁘띠프랑스, 파주 스킨애니버셔리 등의 해외마케팅 실무자들이 모여 해외 관광 마케팅 우수 사례 발표했다.

곰파는 의료 관광 사례 분석, 2014년 해외 관광 마케팅 방향 수립 등 외국인 유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경기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중국의 여유법 개정에 따른 중국 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화방여행사 이형근 이사는 “경기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중국 여유법 개정 등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주요 의료기관 해외 환자 유치 코디네이터들과 곰파 회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관광공사는 그 동안 해외의료 설명회 및 의료 관계자 연수 등을 통해 중증환자 유치를 중심으로 의료 관광을 펼쳤으며 환자들과 가족들을 인근 도내 관광지로 유치하기위해 의료계와 관광업계간 상호네트워킹에 공을들여왔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도내 해외 관광객 방문은 상당부분 곰파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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