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양운택)는 4일 양평문화원에서 관내 학교의 위기 사안처리 담당교사 및 유관기관 담당자 25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 학교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학생위기지원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연계와 소통을 이루고자 관내 학교의 담당교사 약 17여명과 더불어 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양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의 초반부에는 학생 자살시도 및 자해사안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한 사례분석 및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후반부에는 소통 및 협의의 시간을 가지며, 사전에 각 학교에서 받은 다양한 궁금증 및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도출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Wee센터에서는 초반부의 사례분석 및 대책 회의를 위하여 관내 학교에서 보고했던 위기사례와 타 지역의 사례들을 수집, 검토하여 이를 종합한 가상사례를 준비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양운택 교육장은 “이번 학생위기지원 협의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양평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