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양평읍의 명소인 갈산 산책로에 한국자유총연맹 양평지회 회원 30여명을 비롯하여 마을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꽃길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잡초만 무성했던 남한강변 산책로 3km에 각 사회단체별 관리 구간을 나누어 농사철 바쁜 일정을 마다하고 꽃길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산책로에는 금년 3월부터 초화류를 심어 추석 전에는 꽃이 만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꽃길 만들기에 참여한 한 회원은 “활짝 핀 꽃들과 함께 고향에 오신 귀향객들이 옛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라고 말했다.

작년 말부터 행사를 주관한 이창승 양평읍장은 “평소 생각해 왔던 꽃길 만들기를 시작하게 돼 보람되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를 기회로 삼아 마을가꾸기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과 더불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더욱 매진하겠다. 아울러 물신 양면으로 꽃길 만들기를 위해 애써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양평지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꽃들이 활짝 핀 아름다운 꽃길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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