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9~10월 두 달간을「기업애로관련 규제개혁 중점 기간」으로 정해 중앙정부에 한발앞선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4일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불합리하고 낡은 규제로 인해 발목 잡히지 않고, 투자와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 운영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불이익 사례 등 개선에 나선다.

관련 안내문과 규제개혁 건의신청서를 지난 1일 양평군에 등록된 모든 공장(87개 업체)의 의견을 수렴한다.

향후 건의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 운영상 겪은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할 계획이다.

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군 자체 해결사항과 중앙부처 해결사항 등으로 구분해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규제개혁 건의신청서는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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