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개선공사로 통행차량피해 서둘러 막아야 된다" 지적


양평군 양근리 그린아파트 옆 국도 37호선 중앙선 철도하부 도로가 수년간 수해상습침수와 동절기 결빙 등  교통사고와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37번 국도 양평읍에서 가평,홍천 방면으로 시외로 통하는 양평의 첫 관문에 해당된다. 겨울철 동절기에는 100여미터가 부분 결빙이 계속돼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름 집중호우가 시작되면 양평읍에서 가평군 방향 편도 2차로의 경우 약 200여 미터 가량이 1미터의 높이로 침수가 반복하고 있다. 차량의 통제는 물론 사고로 이어져 이간은 고통을 주민들이 수년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반이 낮아 침수피해을 막기위한 배수가 되지 않는 등 2중고를 겪있는 도로사정으로 개선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낮은 지반탓으로 도로위는 영하의 날씨에는 어김없이 50여미터가 결빙 또는 부분결빙으로 운전자들이 사고를 피하기 어려운 현장이다.

배수의 원할함도 결국 지반이 낮아 문제점을 2중으로 안고있다는 의견이다. 주민들은 " 관계기관이 예산 타령만 했지 수년간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해온 것은 사실 아니냐" 며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37번 국도의 경우 서울국토관리청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의 민원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물론 통행차량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수년간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피해에 따른 책임소재까지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양평군도 도로관리담당팀에서도 이곳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차례 요구하고 있지만 직접관리권이 없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양평군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이곳의 도로폭이 협소하고 상·하행선 차도의 이층구조로 인힌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같은 문제점의 개선의 발목을 잡았던 중앙선 기존 철도까지 철거돼 도로개선을 위한 시공에 대한 장애가 없어졌다. 이같은 의견을 국토청에 수차례 요구해왔다.

지난 3년여간 군이 개선공사를 위한 세부적인 요청과 시급함을 요구해 최근 국토관리청과  문제해결의 실마리에 대한 접점을 찾았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수년간의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고통이 지연된 요지는 결국 4억여원의 도로 상승공사를 위한 예산확보가 관건이 됐다. 최근 군의 적극적인 대처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관한 기관인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에서 개선사업을 위한 용역을 의뢰 한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 김창선 담당은 " 주민들의 불편을 알고 있고 2백여미터가 지반이 낮아 상습침수와 결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 관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용역을 의뢰했고 결과가 나오면 개선공사를 서두겠다"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이또한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지 못해 결국 부분 시공이 될것이란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김 창선 담당은 " 사업비가 약 4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예산 확보가 어려워 배수로 정비사업과 지반승상 작업을 나누어 년차적인 사업을 진행할 거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에 주민들은 " 배수공사과 지반상승 등 개선사업을 2중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시행할 경우 예산의 수반이 늘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이견을 제시하고 있다. 더욱이 시공기간이 3∼4개월이 소요되면 시공준비를 마치는 시기와 개선공사가 결국 우기와 겹쳐 또다른 사고와 교통재해를 경험하게 될 것은 뻔한 상황이라는 의견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나선 주민들과 위초환 미지21특위위원장은 " 국토관리청이 주민들이 민원을 수년간 묵살하고 예산타령만 늘어놓는 것은 심각한 문제" 라며 " 조속한 개선공사를 통해 사고의 위험을 물론 양평군의 관문인 이곳의 문제점은 고스란이 주민들이 떠안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 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서울국토관리청 의정부국도관리사무실을 찾아 강창구 관리사무소장 및 보수과 관계자와 직접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지역민원 협의 및 현장답사를 함께하는 등 관련 민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더욱이 양평군도 공식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께 부터 수차례 요구하는 등 주민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국토관리청이 관련 예산이 확보됐다는 의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 37번 국도 그린 아파트앞 상습 침수구간은 여름철이 되면 지나기가 두렵다" 며 " 예산배정이 과연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지역의 정치인들은 무엇을 하는 지 궁금하다" 며 " 결국 고통의 끝까지 가야만 움직이는 느림보 행정은 주민들의 고통만 가중시키는 행태"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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