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10월 1일부터 YP서종행복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YP서종행복버스는 양평군이 지난 5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 교통모델사업공모에 선정 돼 시행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1억2천1백만원(14년:7천1백만원, 15년: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추진 후 사업결과에 따라 차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운행되는 노선은 기존 시내버스 운행노선이 없던 2개 노선으로 문호리 종점 ↔ 다목적복지회관노선과 문호리 종점 ↔ 수능리 ↔ 서후리 ↔ 정배리 노선이다.

문호리 종점 ↔ 다목적복지회관노선은 서종면에서 운영하는 목욕탕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일 6회 운행되며, 문호리 ↔ 수능리 ↔ 서후리 ↔ 정배리 노선은 양평 5일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3,8일 장날마다 일 2회 운행된다.

YP서종행복버스는 65세 이상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가 우선적으로 승차하며, 이용요금은 65세 이상 노약자․장애인․임산부는 100원 , 일반인은 500원, 6세미만 아동은 무료다.

송돈용 교통과장은 “자가용 이용 증가, 도로망 확충,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교통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바, 서종행복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15년부터 운행될 예정인 행복택시 등 수요 응답형 교통서비스 도입을 관내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 교통행복실감도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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