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12년 3월 도시철도 전구간이 지하화로 확정된 이후 도시철도 개통에 따라 발생될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와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0김포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을 추진해 2015년 3월2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심의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건부로 심의된 도시기본계획의 변경으로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사업과 부족한 의료시설 및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의료복합단지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그리고 공해업종 분리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과 현재 진행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등 주요건설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고 4월내 조건부 사항에 대한 세부 조치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와 협의 후 5월 중 최종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2007년 09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김포골드밸리, 경인아라뱃길 등 도시발전을 위한 각종 공공 및 민간 개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나 도시기반시설의 여건 변화로 도시기본계획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전상권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건설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에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포시는 이번 조건부 심의로 현안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돼 인구 50만 명을 넘어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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