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이면 주민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 매주 열려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하는 ‘양평 와글와글 음악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아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이면 주민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 매주 열리고 있다.

‘와글와글음악회’는 2010년부터 시작해 매년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음악회로 지난 2일 사)한국국악협회 양평군지부의 ‘우리 국악 한마당’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음악회 문을 열었다.

앞으로 대중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양근천변 와글와글공연장에서 9월까지 지속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와글와글공연장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두레나눔상’을 수상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문화공간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거리로 나온 예술 ‘라온음악회’는 보다 많은 군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예술문화를 누리고 아마추어 예술인 및 동아리의 자생적 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2년 차 금요상설 음악회로 물맑은 양평시장 입구 ‘라온마당’에서 오는 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악기연주가 함께 하는 음악 공연으로 9월까지 이어간다.

특히, 공연장소 ‘라온마당’은 2013년 ‘제6회 양평환경미술제’때 탄생한 예술적 공간으로 지난해 공연장을 한 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해 이곳에서 상설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예술문화로 연결고리가 되어 지속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우리말에 전통의 ‘마당’ 의미가 더해져 군민들이 언제나 라온마당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졌다.

한편, 지난 2일 와글와글음악회 첫 회 공연을 관람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와 참여의 기회를 늘려 사람중심의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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