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참좋은자치회’는 4월부터 매월 2주간 굿매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좋은자치회’소속 임원 28명(양평초 5, 6학년 각반 회장과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줌(zoom) 화상회의로 이루어지고 있는 전교 자치회의에서, 5월 굿매너 캠페인의 주제를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스스로 캠페인 방법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복도통행 캠페인’을 주제로 정해 아침, 점심시간 복도통행 시 뛰어다니지 않기, 우측통행하기 등을 홍보하였으며 5월은 ‘거리두기 캠페인’에서는 점심시간에 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복도 및 화장실 앞을 지키며 친구와의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20일 목요일 아침에는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주며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참좋은자치회’소속 임원 이정윤(6학년) 학생은 “가끔 캠페인을 하다가 우리를 무시하는 학생들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양평초 5, 6학년 교사들은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자치회 임원들을 마주칠 때면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하였다.

양평초 자치회 학생들은 이러한 굿매너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이 교육활동의 주체임을 자각하며 교육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고 있으며 6월에도 굿매너 캠페인 주제와 홍보 방법을 회의에서 스스로 정하여 실천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