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급격히 어두워지는 풍경. 완성하기도 전에 달까지 떴다? '그림 낭인'의 운명은?

▲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경기&뉴스]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예술혼을 불태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수 안도의 절경과 어우러진 ‘본업84’의 모습으로 감동의 하루를 예고한 것도 잠시, 그림을 품에 안고 “이젤 다 불태워버릴까”며 급발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예술혼을 불태운 여수 그림 여행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캔버스와 이젤을 등에 업고 여수 안도로 떠나는 그림 여행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게꾼 같은 비주얼로 ‘예술인’이 아니라 ‘그림 낭인’ 같은 포스를 뿜어내며 기대감을 치솟게 한 가운데,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 그의 모습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낸다.

해가 질 무렵이지만, 기안84의 목적지는 ‘해돋이 명소’로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이렇듯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웃음을 줬던 그지만, 이번 그림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바다와 단 둘이 마주한 채 붓질에 집중한 ‘본업84’가 포착, ‘나 혼자 산다’ 출연 6년 역사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진중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기안84는 바위 절벽에 자리 잡고 앉아 예술혼을 불태우는 현장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 바다와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은 물론, 거침없는 붓질을 이어 나가는 모습까지 진정한 ‘고흐84’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러나 석양과 함께 급격히 어두워진 듯한 풍경이 긴장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기안84가 달이 뜰 때까지 밤과 함께 예술혼을 새카맣게 태우며 붓질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져 기대치를 끌어올린다.

과연 그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마스터피스를 무사히 그려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때 기안84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소중히 그림을 품에 안고 있는 두 손과는 달리 “이젤 이거 다 불태워 버릴까”며 급발진을 시작했다고 전해져 그 사이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여수에서 탄생한 기안84의 마스터피스는 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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