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 대통령 선거 투표소 현장 점검
[경기&뉴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앞서 호원2동 제1투표소를 3월 8일 오후 5시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준비상황 등을 현장 점검했다.

3월 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난 일련의 혼란스러운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7일 확진자의 투표 방법 관련 대책을 마련해 통보함에 따라 시는 긴급히 현장 점검을 추진, 실제 현장에서 모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선관위의 선거 준비와 현장 관리의 문제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본투표는 이러한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해 의정부시민의 소중한 투표권이 어떤 경우에도 침해받지 않고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도 이날 가능동 제5투표소와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의정부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격리자 등 투표 시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대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투표는 3월 9일 관내 총 90개 투표소에서 실시하며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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