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일)은 지난 달31일 양평 창의융합상상소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창의융합상상소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맞춤형 영재교육의 기회 제공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미래영재교육원의 새 이름이다.

이번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관심 분야에 탐구 열망과 창의성 지닌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4권역(양평, 광주하남, 여주, 용인, 이천, 안성, 성남)으로 총 7개 교육지원청에 지원이 가능하게 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기후위기’,‘지구심폐소생술’을 주제로 환경과 기후에 관한 분야별 탐구와‘수학으로 보는 세상’, ‘숫자로 보는 현대사회’등과 같은 주제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관찰하고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습할 예정이다.

양평 창의융합상상소 영재담당 박선희 교사는 “단계별(예비→심화→사사)로 학생의 능력에 맞춰 스스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탐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는 경기도 지역 내 전문강사, 교사 등의 인력풀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평교육지원청 유승일 교육장은 “양평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양평 창의융합상상소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방역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년제로 운영하는 양평 창의융합상상소는 지난 3월 7일부터 참여할 학생(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을 모집했으며, 3월 31일 컴퓨터추첨을 통해 선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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