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회보장 정책포럼’ 개최

▲ 수원시, 사회보장 현장에서 ‘ESG’ 실천 방안 모색
[경기&뉴스] 수원시는 14일 홍재복지타운 교육장에서 ‘2023년 사회보장 정책포럼’을 열고 사회보장 현장에서 ESG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사회보장 현장에서 ESG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희연 경기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은화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ESG는 환경, 사회, 의사결정구조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말한다.

‘ESG 행정을 위한 복지영역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김희연 선임연구위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열질환, 폭우 등으로 가장 고통받는 계층은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라며 “복지에 ESG 행정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영역에 ESG 행정 기반을 구축하고 ESG 실천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ESG 행정 내재화를 위한 규범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회복지시설의 ESG 행정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정토론에는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종민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순금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연구위원, 사정희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ESG 행정을 위한 복지영역과제’를 주제로 토론한 황재경 관장은 “사회복지영역 거버넌스 조직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계획과 모니터링 과제에서도 G 영역과 G 영역을 지표화해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ESG경영이 특화 사업처럼 추진되지 않고 ‘기반과 토대’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보장영역에서 ESG실천을 위한 수원특례시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 사정희 의원은 수원시가 환경 영역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지원 사회복지현장 기관장·종사자들에게 ESG경영에 필요한 교육 지원 기관 평가에 ESG지표 적용 등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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