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의원 '양평군과 민주당사앞에서 규탄 시위'

김덕수 전양평군의원이 양평-서울간 고속도로에 정치선동을 규탄하며 살발투쟁에 나섰다.
김덕수 전양평군의원이 양평-서울간 고속도로에 정치선동을 규탄하며 살발투쟁에 나섰다.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이 양평군청 로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거짓 정치 선동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되는 상황을 규탄한다"며 삭발투쟁에 나섰다.

지난 17일 김 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125천여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특히 "민주당은 정치적 선동과 거짓뉴스를 즉시 중단하고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양평군민과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1월 국토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포함됐으며, 20214월에는 경제성과 정책성 등 종합평가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양평군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져왔다""하지만 지난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 선언은 양평군민들을 실망과 분노에 빠트렸다"고 밝혔다.

삭발을 한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이 민주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 전 의원은 "IC도 없고 30m 이상의 고가로 환경을 해칠뿐 아니라 몇 개의 마을이 없어지고 실익이 없는 원안에 대해 양서면 주민들은 분명히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거짓 정치 선동으로 당초의 양서면 원안 노선을 주장하고 있다""양서면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슨 근거와 이유로 원안을 주장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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