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연, 무궁화 토크 콘서트, 체험 부스 등 취소

▲ 수원시청
[경기&뉴스] 수원시가 7월 21~22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축소 운영한다.

수원시는 전국적으로 수해가 발생해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재난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행사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

식전 공연, 개막식을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등을 취소하고 무궁화 사진전·하바리움·분화·분재 관람 등 전시행사만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수해로 축소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24~28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궁화원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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