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오천원의 기부로 행복한 오늘’삼삼오오 기부릴레이 참여

[경기&뉴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10일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이‘삼삼오오 기부릴레이’에 11번째 주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능력 및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임금을 지급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날 장애인 근로자와 종사자 20여명은 시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방문해 키오스크 간편 기부를 진행했으며 풍선, 안경, 코사지 등 직접 준비한 소품을 이용해 재미있는 인증샷을 남겼다.

빛누리 장애인보호작업장 윤혜숙 원장은 “보호와 지원을 받는 대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이번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보호자 대표 빛누리 김영남 운영위원은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작업 활동 중 틈을 내어 기부릴레이에 참여해주신 장애인 근로자와 보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빛누리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양말 가공소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빛누리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에게 양말 후가공 신규작업 등 다양한 직업훈련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자립 능력 배양과 임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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