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연탄 나눔 봉사와 주거현황 점검 및 현장 목소리 청취

▲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경기&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2.5. 오전 10시 서울 상계 3,4동을 찾아 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 노인, 장애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철거민 정착촌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노원구 상계3,4동은 지난 73년부터 시작된 자력 재개발사업이 수십 년째 답보 상태로 서울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이며 거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산업부는 ’07년부터 저소득층연탄소비보조 사업을 통해 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 11.2.에 마련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연탄 쿠폰의 지원단가를 7.4만원 인상해 가구당 54.6만원을 지원 중이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연탄사용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및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연탄쿠폰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과 겨울철 연탄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도 지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하면서 “연탄보일러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 등 안전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그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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