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가 내년 1월 15일까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이튼스쿨 최고의 걸작전’을 열고 있다.

이튼스쿨 어린이집은 원아,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든 작품 150여 점을 이번 전시에 출품했다.아이들은 원근법을 벗어난 삐뚤빼뚤한 선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순수한 아이들의 작품들은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인위적인 것을 일체 배격하는 태초의 자연을 떠오르게 한다.

태초의 자연으로 이끄는 아이의 작품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천국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양혜경 이튼스쿨 어린이집 원장은 “최고의 경지에 이른 작품은 사실대로 그린 아이의 작품과 유사하다.

전시 출품작은 아이의 작은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라며 “아이들의 작품은 관객을 태초의 자연으로, 천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의정갤러리에 최고의 걸작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작품 전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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