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 ‘별에게로 가는 길’ 전시관 개관

▲ 새롭게 단장한 천체투영관 보러 가자

[경기&뉴스] 국립과천과학관은 천체투영관의 신규 전시관인 ‘별에게로 가는 길’ 개관을 기념해 12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천체투영관 리뉴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체투영관 리뉴얼 페스티벌’은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관에서 열흘 간 돔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돔에서 진행되는 세 번의 행사는 각각 성격을 달리해 다양한 관람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저녁 7시에는 ‘영화 속 과학’을 주제로 토크와 음악, 다양한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과학문화 돔 콘서트가 진행된다.

과학융합강연자 김태훈 씨와 과학공연가 이유미 씨가 이끌어가는 토크에서는 유성과 관련된 영화 이야기를 다루고 이와 관련된 과학 공연도 펼치며 연주팀의 라이브 음악 공연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23일 오후 4시에는 우주개발과 우주경제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자로 나서는 NASA/JPL 엠버서더 폴 윤 교수는 국내에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강연회에서 우주 개발과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계획이다.

카이로스페이스 신경우 대표이사는 큐브위성을 제작해 최근 누리호에 탑재해 발사 성공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우주 산업에 대한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4시에는 연말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길려 감독이 이끄는 공연팀이특별히 작·편곡한 음악을 선보이며 돔 영상과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도 함께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16종의 영상으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해 날마다 새로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기존에 인기 있었던 영상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영상과 별자리 해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버스데이’의 미디어아트 ‘디 오리진: 알버트’도 프로그램에 편성되어 지난 9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 개관한 전시관인 ‘별에게로 가는 길’에서는 별의 일생과 밤하늘 문화, 그리고 천체투영관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간 중 특별 해설을 통해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스탬프 북 투어,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한형주 관장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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